직업상담사 하는 일과 취업처 알아보기

직업상담사는 구직자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여, 구직자로 하여금 적합한 취업을 할 수 있게끔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만 보면 너무 추상적이다 보니, 실제로 준비하려는 분에게는 적합한 설명이 되지 못할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구체적인 직업상담사가 하는 일과 함께 어디로 취업할 수 있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혹시나 직업상담사에 관심이 있어 어떤 업무를 하며 어디로 취직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던 분이라면 집중하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직업상담사

 

 

직업상담사 하는 일

직업상담사는 구직자가 희망하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말합니다. 취업 관련 상담을 해주고, 여러 직업 정보를 제공하며, 적절한 직업을 찾지 못할 경우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주기 위해 적성검사나 흥미 검사를 실시해주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궁극에는 취업 소개와 연계를 해주는 것이 직업상담사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이 외에도 다른 행정업무를 맡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이나 단체 성향에 따라 사업 홍보를 맡을 수도 있습니다. 어떨 때에는 이런 업무가 직업 상담이나 연계보다 비중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업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직자로부터 구직 등록을 받고, 등록된 구입업체 중에서 가장 적합한 일자리를 선별 및 알선해준다.
• 직업과 관련된 일반 상담과 구인구직, 창업, 경력 개발, 직업 적용 및 전환, 은퇴 후 등 각종 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 직업 선택과 훈련 방안, 그리고 고용 보험에 관련된 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 구직자가 적합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적성 및 검사를 실시한다.
• 청소년, 여성, 중고령자, 실업자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 취약계층이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 기업에게 다양한 인력을 소개하기 위해 구인처나 구직자를 개척하기도 한다.
• 채용,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여 교육훈련과 자격에 대한 안내를 한다.
• 직업정보 제공처 및 직업 관련 지역기관과 업무협의를 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분석한다.
• 지방노동관서의 고용안정센터라면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지급, 고용보험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 중견 간부급 이상과 전문 경영인, 고급 기술자 등의 고급 인력을 선정하고 평가, 조사하여 알선을 돕기도 한다.

 

 

직업상담사 취업처

1. 국민 취업지원제도 상담사

각종 인력개발센터 혹은 취업알선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취업성공 패키지를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수 있는데요. 이때의 상담원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오면, 그 사람에 대한 적성검사를 하고, 여러 직업 정보를 보여주어 희망하는 곳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취업성공 패키지 상담원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대우도 괜찮은 편입니다.

 

2. 직업전문학교

직업전문학교에서는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을 필수로 채용해야 합니다. 학력이나 나이는 잘 보지 않는 편이며,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컴활 자격증 우대에서 예상하셨을 수 있지만 직업상담 업무보다는 주로 행정업무를 볼 때가 많습니다. 학교의 HRD 실무를 배울 수 있으며 야근이 많은 편입니다.

 

3. 학원

각종 학원에 상담사 역할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국비지원 컴퓨터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일이 많습니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필요하며, 수강생 회원관리, 교육상담, 교육기관 운영 등의 업무를 맡을 수 있습니다.

 

4. 직업상담직 공무원

2018년에 신설된 직업상담직 공무원입니다. 당연히 공무원 시험을 보셔야 되며,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직업상담직 공무원이다 보니 직업상담사와 비슷한 업무를 볼 것이라 생각될 수 있는데, 직업 관련 업무는 적은 편입니다.

 

실제로는 고용노동부의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취업사이트 컨설팅

취업과 관련된 여러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도 근무를 할 수 있는데요. 다만 경력이 많은 상담사들이 주로 채용되고 있습니다.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컨설팅을 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며, 컨설팅한 자료를 통해 알맞은 취업처를 매칭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6. 직업소개소

마지막은 직업소개소 소속 직업상담사입니다. 직업소개소 상담사는 직업소개소에 취업하는 개념이 아니라,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알려주고 이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프리랜서 개념입니다.

 

전국의 일자리를 찾고 정보를 조사해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를 하는 구직자들에게 알맞은 취업처를 제공해줍니다. 1명의 구직자에게 직업을 소개해주면 대략 10~15만 원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다만 만족하지 못 할시 환불을 해줘야 합니다. 때문에 개인 역량에 따라 수입이 월 100만 원 이하가 될 수도 있고, 월 300만 원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직업상담사가 하는 일과 취업할 수 있는 취업처를 살펴보았습니다. 취업난이 너무 심해져 직업상담사란 직업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혹시나 직업상담사란 일자리를 희망하여 관련 정보를 찾고 있던 분에게 도움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